BTS 인종차별 논란, 美 카드제작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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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인종차별 논란, 美 카드제작사 사과

by ☆⊙★⊙☆ 2021. 3. 19.

BTS 인종차별 논란, 美 카드제작사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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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카드, 출처: 톱스 SNS

 

지난 16일 미국의 수집용 일러스트 카드 제작사에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를 기념한 스티커 카드 시리즈를 온라인 쇼핑몰에 공개했습니다.

 

이 카드 시리즈는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이리시, 메건 더 스탤리언 등의 유명 아티스트를 재밌게 표현한 일러스트인데, 다른 아티스트들의 그림과 달리 방탄소년단은 두더지 잡기 게임기 속의 두더지가 되어 축음기 모양의 그래미상 트로피에 맞아 상처 받고 멍든 얼굴로 그려져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출처: 톱스 SNS
BTS
출처: 톱스 SNS
BTS
출처: 톱스 SNS

 

미국 빌보드는 해당 제품을 홈페이지와 트위터에 게재하며 논란이 되었고, 이러한 그림에 대해 BTS의 팬들과 네티즌은 인종차별이라며 거센 비판을 했습니다.



미국의 수집용 카드 제작사 톱스(Topps)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품에 대한 분노를 이해하며, 카드 포함에 대해 사과한다."며 수집 카드 세트에서 방탄소년단 카드를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명 유튜버 및 미국 유명 편집장 등은 아시아 혐오 범죄가 만연한 시기에 폭력적 묘사를 했다는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며 다시 사과를 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발표한 싱글앨범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더블 플래티넘은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 판매량 등을 집계하여 200만 이상 판매된 음원에 수여되는 인증입니다.

 

인종차별이나 폭력은 풍자적이거나 희화화 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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